
킹뚜껑 다음은 마라맛 킹뚜껑이다.
개인적으로 짬뽕맛 왕뚜껑을 좋아해서 왕뚜껑 시리즈는 다 먹어보는 편.
휴무 다음날 직원이 선물이라면서 킹뚜꺼을 사왔다.
바디프로필을 찍을때 킹뚜껑 먹고도 맵기보다는 칼칼한 느낌이이기에
막 강하게 맵다 이런 느낌은 없어서 기대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라맛 킹뚜껑에 궁금한건 있었다.
그건 바로
진짜로 마라맛이 날까?
점심에 라면 먹을 생각이 없었지만
궁금해서 바로 먹어봤다.

외관
개인적으로 “왕” 이라는 글자보다 “킹”이 더 좋은거 같다.
킹받는다는 말을 많이 봐서 그런가? 뭔가 더 강해보이는 느낌.
전체적으로 검은 배경에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글씨가 포인트 되어있는 외관.
마라맛이라고 적힌거 말고는 특별한것은 없다.


하단 구석쯤에
강렬한 맛
별첨스프를 넣으면 마라맛 킹뚜껑!
안 넣어도 맛있는 오리지널 킹뚜껑!
이라고 적혀있다.
마라르 넣으면 더 매워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매운건 못 드시는 맵찔이시라면 그냥 킹뚜껑자체를 도전 안하시는게 좋다.
주위에 맵찔이들은 다 나갈떨어지고 별로라고 혹평을 했다.
맵당당이인 나는 그냥 매운편이기는 하나
요즘 이렇게 속 긁어주는 라면 국물이 없기에 만족스럽다.
자주는 아니더라고 가끔 생각나면 사먹는다.

봉지를 벗겨내자 기본 왕뚜껑과 비슷한 외관이 나온다.
왕뚜껑과 킹뚜껑이 적혀있고
잠시 덮으셔도 좋습니다라고 적혀있다.
물을 넣고 라면이 다 익으면 앞접시로도 사용할수 있기에
편한 뚜껑이다.



스프는 3가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들어가는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라맛을 내줄 별첨스프
별첨스프는 넣어도 되고 넣지 않아도 되는 스프인데
안넣을거면 그냥 킹뚜껑먹지…. 이거 안먹고
그치?

별첨스프는 다 익은 다음에 넣으라고 했기에
먼저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물을 부어줬습니다.
저는 물을 살짝 덜 넣어 먹기 때문에
저 기준선에 살짝 안닿게 물을 넣어줬다.

그리고 푹~ 익을때까지 기다려준다.
난 푸석푸석한 면은 싫고 부드러운 살짝 퍼진 면을 좋아한다.
그래서 살짝 오바해서 익혀준다.
굿굿

이렇게 완성이 되면 별첨스프를 넣어주면 된다.
아까 외관을 보여드릴때 말씀드렸지만
별첨스프를 넣지 않으면 킹뚜껑
넣으면 마라맛 킹뚜껑이다.

샤샤샥
칼칼한 냄새 싹 풍기는데 그 위에 마라맛 스프 넣음.
스프 너무 많이 넣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근데 뭐 석박사들이 만든건데 내가 뭐라고
먹으라는대로 먹어야지

제일 중요한 맛
킹뚜껑에 마라스프 들어간 맛.
CU편의점에 파는 마라탕 면이 있는데 스프가 그맛이다.
그 맛에 킹뚜껑 합처진 맛.
음..조화가 되는게 아니라 뭐랄까?
킹뚜껑에 마라스프가 묻은 맛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이다.
맵기는 킹뚜껑에서 나온 매움이 다인거 같은데
맵다고 느끼지 않아도 머리 안에서 땀이 나더라
송골 송골
다음에 먹을꺼 같나요?
놉 주면 먹을텐데 사먹지는 않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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