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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2

2023.0220.화 - 바버샵 손님. 오늘 총 4명의 손님중 2명의 손님은 자르지 가셨다. (예약금만 내고) 첫번째 손님 스타일 없이 짧은 머리. 원하는 머리도 없고 어떻게 잘라야 할지도 모르신다. 그런데 자기만에 스타일이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어떻게 잘라드릴까요?” 라는 질문에 그저 “뭐라고 해야되지?” “ 어떻게 말해야되지?” 라는 말씀만 반복. 그리고 침묵 우리샵의 기본 미리수는 1.5미리라고 말씀 드렸다. 다시 오랫동안 아무말도 없다가 머리를 가위로 자르신다고 하셨다. 엥? 이 짧은 머리를 가위로 자른다고? 그리고 가위로 잘랐는데 왜? 저 짧은 머리에 층이 져있지? 일부로 연결을 하지 않았나? 벼래 별 생각을 다 했다. 그리고 10mm로 커트 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가위로 자르신다고 하셨다. (10mm도 안 잘릴수도 있을 정도로 .. 2024. 2. 21.
2024.0120.토 - 고객님 고객딤 요르단 고객님 약 7년 정도를 이태원에서부터 찾아주시던 고객님 오늘도 즐거운 대화 나누고 멋진 헤어컷하고 기분좋은 힐링하고 좋은 토요일이다. 요즘 아무리 재미가 없어도 진짜 오래오래 하고 싶은 일이기는 하다 최고의 이발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제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럼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좋은 일이 될꺼니까 행복하게 지내자 불행한 수호야 배고파서 메인 먹기 전에 호다닥 먹음 축구 하기 전까지 빨리 준비해야 됨 클림파스타에 사골 국물 그리고 맥주 와 오늘 욕 ㅈㄴ 나오고 화 ㅈㄴ 난다 오랜만에 진짜 감정 이입돼서 본다… 2015년 아시안게임 볼때 그랬는데 이번은 황금멤바라서 더 이입 되는고 같다. 와 조규성… 박용우…. 하….. 강인이는 드리블 죽이고 꼬장 플레이 버려야 더 클꺼 같은데… 아 오늘 너무 애새끼같..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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